Step04: 지원 메일 보내기
관심있는 랩을 찾았다면 교수한테 직접 메일을 보내서 포스닥 자리가 있는지 나랑 함께 일할생각이 있는지 물어봐야한다.
준비물
- Cover letter
- CV
- Research Statement
cover letter는 1장짜리 날 소개하는 편지인데 난 대부분 메일 내용에 적어넣었다. CV는 연구실적 및 능력, 성과를 요약 정리한 이력서, Research statement는 지금까지 했던 연구와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연구계획서 같은것.
CV의 내용을 줄글로 풀어쓰고 분량을 1/2로 줄인 다음 지원동기를 추가하면 cover letter가 된다.
메일 작성
누가 연락이 올지 모르니 일주일에 몇개씩 보내겠다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게 보내는게 좋다.
메일 제목에 포스닥 지원임을 알 수 있게 대문짝만하게 넣는걸 추천한다.
내용으로는
- 자기소개 (나는 언제 무슨과 어느학교 졸업한 누구)
- 박사과정동안 한 연구
- 지원동기
예시는 인터넷에 찾으면 훨씬 많이 나온다. 구글링 ㄱㄱ
POST-DOC APPLICATION (graduated in Aug.2022)
Dear Prof. abc,
I am Subin Cho, a postdoctoral associate in the ‘Ewha Research Center for Systems Biology Lab’ of EWHA Womans University in Korea.
I completed my Ph.D. study under Prof. Sanghyuk Lee’s supervision, and currently, I am looking for post-doc opportunities relevant to my skills and interests.
I have been conducting research [연구 내용 소개]
I read your recent study [그 교수 관심사 나도 관심있다 어필]
If I work with you in your lab, [내가 도움 줄 수 있는 부분 어필]
I am eager to expand my research experience in your lab.
(난 미국 학회갈 예정이었어서 그부분 언급하고 in person interview 가능함 어필)
Therefore, I am really interested to know if you have any open postdoc positions.
For more information, I attached my CV.
Thank you very much for your time, and I look forward to your reply.
Sincerly, Subin
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bold 하는 것을 추천.
대괄호 안에 있는 내용은 보내는 교수의 관심사에 맞춰서 조금씩 다르게 썼다.
답장
난 메일 트래커를 사용하고 있어서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도 체크를 했는데,..
대부분 답장이 오지 않은 교수들은 읽지도 않는다.
읽은 교수들은 빠르면 하루,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답장을 보내줬고 대답은 몇가지로 갈렸는데,
- 좋아! (줌/대면) 인터뷰 하자
(인터뷰 요청이 오면 절반정도는 references에게 recommnendation letter를 요청한다. 나머지 절반은 인터뷰 결과가 좋으면 요청함) - 미안해 우린 지금 사람을 구하지 않아 -> 그래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인터뷰하자
- 미안해 사람을 구하지 않아 -> 하지만 주변에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/도와줄게!
답장이 오는 경우는 대부분 인터뷰 요청이나 도움을 주겠다고 하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.
예외적인 경우도 있었는데, 내 경력(CV,research statement)에 대한 질문이 담긴 메일을 받은 적이 한 번 있었다.
- 아직 나가지 않은 논문들이 몇개 있는데 스크립트 작성한게 있으면 볼 수 있을까?
- 없다면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줄 수 있니?
- 이런 연구/분석는 해본적이 있는지 (기술보유)
답변을 작성해서 보내줬고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. 그리고 이 메일 이후로 보내는 다른 메일들에는 이때 작성한 파일도 함께 첨부해서 보냈었다.
이젠 답변이 오길 기다리면서 인터뷰 준비를 하면 됨!